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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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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밴드 교육, 통기타 실습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교는 1/3 등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40명 정도인 소규모 학교라 학교장의 자율에 따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한 학교다. 사실 전교생이 나와도 다른 학교 1/3이 등교한 것보다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충분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안한 나머지 학부모님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들을 가정학습 시키기 시작했다. 우리반은 전체 6명... 오늘은 이 아이들중 2명만 학교에 등교했다. 학교는 슬프게도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야 한다. 등교를 진행하면서 또 가정학습을 인정해 줘야 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수행하기 어려운 행정업무들도 감당해야 한다. 오늘은 아이들이 밴드 교육을 받는 날이다. 밴드를 하기전에 기초적인 통기타 ..
[전자파 측정] 일산 킨텍스 원시티 단지내 전자파 측정 원시티로 이사 오기 전에 삼송 신원마을에 거주한 적이 있었다. 내가 거주했던 아파트는 신원마을 삼송힐스테이트 6단지,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상권도 가까워서 살기 좋았다. 딱 하나만 빼고..... 신원마을에 살면서 우리집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한우물천 뒤로 낮은 구릉지가 있는데 그곳에는 345kv의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었다. 물론 우리 집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신체에 큰 대미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경관을 헤치는 그 송전선로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송전선로가 해체되고 있었다. 송전선로 보는 게 싫었던 나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었다. 뛸 듯이 기뻐하기도 잠깐... " 그럼 송전선로는 어디로 옮기는 것이지?" 자료를 찾아 보았다. 그리고 또 찾았다. 확인했다. 믿..
일산 킨텍스 원시티 정문 조명 아파트 정문에 크리스마스 기념 조명이 만들어졌다. 우리 아파트 정문 상징인 인사하는 조형물에 led 전구를 감고 그 옆으로 눈 결정 모양과 별모양의 조명이 달렸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니지만 뭔가 화사하고 밝아진 느낌이다. 뒤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동을 배경으로 하니 조화가 괜찮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단지내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 인사하는 듯한 조형물이 재미있다.
[빙상부] 백곰기, 회장배 대회 사진 @태릉 1년간 수고 많았음. 2017년 올해도 잘해보자~
2016학년도 양주백석초등학교 교사 지질탐사(2017.01.10.) 겨울방학식을 하고 교사들 전부 생태교육 관련 연수를 진행하였다. 연천 주변의 용암지대와 관련된 연수이다. 재인폭포, 베개용암,고문리 소수력발전소 지질에 대하여 연수받고 돌아왔다. - 제인폭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07010&cid=40942&categoryId=31931유래 및 관련내용은 위에 링크 참조 현무암이 식을때 가스가 배출되었던 가스구멍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 모양 - 고문리 소수력발전소의 아름다운 모습-고문리 소수력발전소는 개인발전소로 강물의 낙차를 이용하여 발전한다. 육식동물의 발자국(삵으로 추정됨)고라니의 발자국으로 추정됨 전곡 아우라지 베개용암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718022&cid=5..
[빙상부] 전국동계체전 양주백석초 출전선수 사진 그동안 아이들이 너무 고생했기 때문에 선발전때 경기하던 모습은나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다. 2017년 1월 16일부터 18일까지 태릉에서 전국동계체전이 진행되었고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거두었던 우리학교 6학년 이기준 학생과 5학년 이종선 학생이 대표로 출전하게 되었다.500미터 타기전에 몸풀고 있는 기준이의 모습 기준이는 이번 대회에서 500, 100미터 3등을 했다. 몇년동안 전국체전 입상경력이 없던우리학교에 정말 큰 선물이 되었다. 질주하는 기준이의 모습, 얼굴 표정을 보니 얼마나 힘든지 알 것 같다. 눈빛이 날카로운 종선이 처음 타보는 매스 스타트 경기 위험한 경기인데 아주 잘 해냈다. 비록 수상하지는 못했지만, 5학년으로서 올해 대회가 정말 큰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경기를 마치고 지친 종선이 수고..
[교실] 아침 우리반 /과학시험 대비해서 공부하는 효운이/ /아침 교실에서 볼 수 있는 운동장/ /귀여운 승호/ /빈 책상들 1/ /빈 책상들2/ /시험 준비/ - 아침 우리반 모습 -
2016-12-21 양주백석초등학교 5학년 다모임 우리학교는 학년 별 자치 활동의 한 방법으로 다모임이란 것을 운영한다.학생들이 직접 학교, 학년, 학급의 문제를 찾아보고 그 해결방법을 집단으로 토의 토론 하는 자리이다.요즈음 많은 학교들이 이런식의 집단 협의체를 이용한다.특히 경기도에서는 혁신학교들이 학생들의 학교 참여와 민주적인 생활태도 함양을 위하여 사용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이러한 민주적 집단 협의체를 '다모임' 이라고 부른다. 내가 재작년 우리학교에 왔을때, 교육과정을 살피다 '다모임' 이란 단어를 보고는 문득 중고딩 시절에 한참 빠져들었던,다모임이란 인터넷 커뮤니티가 생각났다. 그당시 인터넷은 까페가 그리 활성화 되지도 않았고 게시판 문화가 성숙되지 않았던 시절이었다.혈기 왕성한 중고딩들이 다모임이란 커뮤니티에 가입하였고, 수많은 반창회 라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