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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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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렌즈/contax carlzeiss tessar 45mm f2.8] 킨텍스 원시티 눈과 함께한 소소한 야경 작년에 너무 따뜻해서 올해는 눈이 안올줄 알았는데, 눈사람이 쌓일정도로 눈이 벌써 두번이나 왔다.(지난번 눈이 왔을때는 눈사람을 만들기 어려운 가루눈) 눈이 오면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동네 사진을 한번씩 찍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중앙 공공보행로와 상가앞 넓은 광장의 눈 맞은 풍경이 기분을 좋게 한다. 이제 우리 아파트 상가들도 한 70프로 정도는 채워진거 같다. 상가가 꽉 차고 지금의 암울한 상황이 종료되면 이 거리도 훨씬 활기있는 모습이 될 것 같다. 하얀종이위에 의자 그림을 그린것 같은 느낌... 이런 느낌을 매우 좋아한다. 뒤에 있는 가게의 따뜻한 조명색도 마음에 들었다. 눈으로 만든 카페트 같은 길을 따라 산책하시는 분들... 앞에 보이는 육교를 따라서 계속 가다보..
[전자파 측정] 일산 킨텍스 원시티 단지내 전자파 측정 원시티로 이사 오기 전에 삼송 신원마을에 거주한 적이 있었다. 내가 거주했던 아파트는 신원마을 삼송힐스테이트 6단지, 조용하고 공기도 좋고 상권도 가까워서 살기 좋았다. 딱 하나만 빼고..... 신원마을에 살면서 우리집에서 창밖을 바라보면 한우물천 뒤로 낮은 구릉지가 있는데 그곳에는 345kv의 송전선로가 지나고 있었다. 물론 우리 집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신체에 큰 대미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경관을 헤치는 그 송전선로를 보고 있자니 기분이 좋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날 보니 송전선로가 해체되고 있었다. 송전선로 보는 게 싫었던 나에게는 엄청난 희소식이었다. 뛸 듯이 기뻐하기도 잠깐... " 그럼 송전선로는 어디로 옮기는 것이지?" 자료를 찾아 보았다. 그리고 또 찾았다. 확인했다. 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