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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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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킨텍스지구] A7C + Contax G45mm f2.0으로 찍은 동네 소경 코로나로 어디 가지도 못하고 중간 중간 소나기는 쏟아지고 지치는 요즘 그나마 돌아다닐 수 있는 주변을 산책하면서 찍었던 사진들.. 소니 A7C와 오래된 렌즈인 Contax G45mm f2.0의 묘한 궁합을 보여준다. 우리동 입구에 나오자 마자 보이는 장면.. 한여름 푸릇 푸릇 스콜인가? 미친듯이 쏟아지는 비로 인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잠시 멈춰 섰다. 어지럽게 널부러진 자전거들.. 비가 온후 한강위로 보이는 큰 무지개 올해는 코로나가 끝났으면.. 육교에서 보는 아파트 상가라인 단지의 모습이 큰 성벽같이 느껴진다. 소노캄 띵킹독 소노캄 호텔안에 있는 애견까페인데 베이커리가 괜찮다. 강아지는 안키우지만 빵사러 가끔 간다. 저녁때 시간 잘 맞추면 20프로 할인해줌. 흠흠.. 아파트 상가들이 하나씩 채워..
[올드렌즈/contax carlzeiss g45mm f2.0] 일산 포레스트 아웃팅스 풍동, 식사동 사이의 고양대로 길을 타고 삼송쪽으로 넘어가다 보면 나오는 규모가 큰 까페이다. 파주 더티 트렁크와 비슷한 컨셉인데, 조금 더 라이트한 스타일이다. 사실 음료나 커피가 그렇게 맛있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으나... 베이커리류는 괜찮은 느낌이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었으나, 분위기 값이라고 생각하면 그냥 이해되는 수준.. 양주 오랑주리 정도는 아니었지만, 내부를 수목원 처럼 이쁘게 잘 꾸며 놓았다. 콘탁스 G 렌즈들은 작은 사이즈의 오래된 렌즈임에도 꽤 괜찮은 화질을 뽑아준다. 요즘은 주력으로 가지고 다닌다. 스터디 까페 같은 좌식 테이블도 잘 갖추어져 있다. 조용히 책을 읽을많나 분위기는 아니었느나, 나름 편안하게 가족단위로 커피한잔 하고 가기 좋았다.
[올드렌즈/contax carlzeiss g45mm f2.0] 호수공원 풍경 호수공원에서 바라보는 기존 일산신도시 아파트들 킨텍스지구 쪽을 바라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올드렌즈/contax carlzeiss tessar 45mm f2.8] 킨텍스 원시티 눈과 함께한 소소한 야경 작년에 너무 따뜻해서 올해는 눈이 안올줄 알았는데, 눈사람이 쌓일정도로 눈이 벌써 두번이나 왔다.(지난번 눈이 왔을때는 눈사람을 만들기 어려운 가루눈) 눈이 오면 카메라를 들고 나가서 동네 사진을 한번씩 찍는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갔다. 중앙 공공보행로와 상가앞 넓은 광장의 눈 맞은 풍경이 기분을 좋게 한다. 이제 우리 아파트 상가들도 한 70프로 정도는 채워진거 같다. 상가가 꽉 차고 지금의 암울한 상황이 종료되면 이 거리도 훨씬 활기있는 모습이 될 것 같다. 하얀종이위에 의자 그림을 그린것 같은 느낌... 이런 느낌을 매우 좋아한다. 뒤에 있는 가게의 따뜻한 조명색도 마음에 들었다. 눈으로 만든 카페트 같은 길을 따라 산책하시는 분들... 앞에 보이는 육교를 따라서 계속 가다보..
idea
[올드렌즈] 킨텍스 원시티 2020 첫눈 오는 날 contax c/y tessar 45mm f2.8 작은 방에서 보는 눈온날 북쪽 단지뷰
[학교] 밴드 교육, 통기타 실습 코로나19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교는 1/3 등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학교는 전교생이 40명 정도인 소규모 학교라 학교장의 자율에 따라 전교생 등교가 가능한 학교다. 사실 전교생이 나와도 다른 학교 1/3이 등교한 것보다 적은 인원이기 때문에 충분한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인근 지역에서도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고 불안한 나머지 학부모님들이 자율적으로 아이들을 가정학습 시키기 시작했다. 우리반은 전체 6명... 오늘은 이 아이들중 2명만 학교에 등교했다. 학교는 슬프게도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야 한다. 등교를 진행하면서 또 가정학습을 인정해 줘야 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수행하기 어려운 행정업무들도 감당해야 한다. 오늘은 아이들이 밴드 교육을 받는 날이다. 밴드를 하기전에 기초적인 통기타 ..
일산 킨텍스 원시티 정문 조명 아파트 정문에 크리스마스 기념 조명이 만들어졌다. 우리 아파트 정문 상징인 인사하는 조형물에 led 전구를 감고 그 옆으로 눈 결정 모양과 별모양의 조명이 달렸다.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니지만 뭔가 화사하고 밝아진 느낌이다. 뒤에 아파트와 오피스텔동을 배경으로 하니 조화가 괜찮다. 가까이서 보면 이런 느낌. 단지내에서 바깥쪽을 바라본 모습.. 인사하는 듯한 조형물이 재미있다.